서울택시조합, “변화와 발전 씨앗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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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시조합, “변화와 발전 씨앗 뿌렸다”
  • 곽재옥 기자 jokwak@naver.com
  • 승인 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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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인사위원회’ 첫 구성…5명 선임
채용·승진 및 표창·징계 심의의결



지난 1월 새 집행부가 출범한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이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인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인사위원으로는 조합의 김충식 부이사장과 서재율 전무이사를 비롯해 권오승 대한상운 사장·허경 공신통운 대표·김기범 양지상운 대표 등 5명이 선임됐으며,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김 부이사장과 서 전무이사가 각각 맡았다.

이번 인사위 구성은 지난해 7월 새로 마련된 조합의 인사규정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이 규정은 형식에 그쳐 왔다. 이에 ‘조합 변화’, ‘법인택시 발전’을 기치로 내건 새 집행부가 위원회 기능 활성화 정책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첫 인사위를 구성했다.

인사위는 향후 직원의 채용 및 승진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강임과 직권면직, 표창과 징계에 관한 심의·의결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의결은 재적위원 3분의 1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이뤄진다.

한편 지난 8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조합의 회계·세무관리에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각 택시회사의 세무·회계에 관한 지원업무를 수행하고자 전문 경력직원으로 경리과장을 채용하기로 의결했다.

오광원 조합 이사장은 “선거 공약에서 제시한 바대로 조합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인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인사의 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은 대내외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택시운송사업 환경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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