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법인택시조합, ‘택시현실 바로 알리기’ 팔 걷어
상태바
서울법인택시조합, ‘택시현실 바로 알리기’ 팔 걷어
  • 곽재옥 기자 jokwak@naver.com
  • 승인 2014.0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BS 방문해 택시문제·당면현안 등 설명


서울법인택시업계가 언론사를 대상으로 택시 현실을 바로 알리기에 나섰다.

서울법인택시조합(이사장 오광원)은 최근 양천구 목동 소재 CBS(기독교방송)를 방문해 서울법인택시의 현안과 서울법인택시업계의 애로사항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광원 이사장, 김충식 부이사장, 손치엽 서울택시발전위원회 위원, 전택영 이사, 서재율 전무이사 등 조합 주요임원진과 이재천 사장과 김준옥 보도국장, 구병수 사회부장 등 CBS 간부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합은 CBS 관계자들을 상대로 법인택시위기의 원인을 비롯해 택시업계의 당면현안 중 하나인 국토부의 택시발전법 하위법령 규제완화 필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택시업계가 서울시와 국토부 등을 대상으로 요구해 온 택시요금 조정주기(2년) 정례화, 다양한 택시요금제 시행에 대해 집중 설명함으로써 언론보도에 영향을 미치는 간부진의 택시문제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의 폭을 넓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정적인 택시 언론보도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왜곡된 택시 이미지가 제대로 된 택시정책과 법을 만드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서울법인택시조합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언론사를 대상으로 택시 제대로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오광원 이사장은 “택시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시민들의 택시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가 택시 관련 기관이 균형 잡힌 택시정책과 법을 만드는 데 장해물이 되고 있다는 게 우리의 진단”이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언론사 간부진을 대상으로 업계의 현실을 바로 알리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BS는 종교인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라디오와 TV채널 운영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신문인 노컷뉴스를 발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