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혈액암 환아 야구장 초대 이벤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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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혈액암 환아 야구장 초대 이벤트 열어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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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특별 이벤트

기아자동차가 5일 어린이날에 혈액암 투병 아이와 가족 35명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야구장에 초대했다. 한국혈액함협회와 함께한 행사는 시구이벤트와 타이거즈 선수단 사인회 등 다양하게 꾸며졌다.

이날 본 경기에 앞서 혈액암 환아 조우형(11)군과 이동원(14)군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았다.

시구를 맡은 조우형군은 3년6개월이나 되는 항암치료를 견뎌내고 지난 1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 조군은 “평소 야구를 많이 좋아했는데 시구하며 건강해진 모습을 가족에게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날 초청된 혈액암 환아와 가족에게 경기 관람은 물론 타이거즈 선수단 사인회, 포토타임, ‘또봇’ 증정행사 등 다채로운 경험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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