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품질관리 車부품도 예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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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품질관리 車부품도 예외 아니다”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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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결함, 사상 초유의 벌금 사태 발생

자동차 업계에서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에 의해 구현되는 모든 제품에 대한 개발단계에서의 품질관리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시큐어코딩)을 넘어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면서 품질관리 문제 해법에 대해 공유하는 ‘품질관리 이노베이션 로드맵 2014’ 가 지난 14일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열렸다.

일례로 지난 해 자동차 업체 토요타의 급발진 원인이 전자제어장치에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밝혀지면서 해당 업체는 사상 초유의 금액인 1조원이 넘는 벌금을 부과 받았다. 닛산, 혼다 등도 소프트웨어 오류 등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대규모의 리콜을 진행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사고들로 인해 해외 자동차 업체와 부품업체는 자동차 안전 부문 국제표준인 ISO26262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 국내 자동차 업계도 SW품질 강화에 보다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파수닷컴 PA개발 팀장 정영범 박사는 세션 발표를 통해 “요구사항 분석과 설계를 통해 안정성이 높은 무결점 소프트웨어 개발을 보장하는 것은 매우 힘들기 때문에, 개발 단계에서의 지속적인 품질 관리가 중요하다”며 “프로그램의 실행 의미를 분석하는 시맨틱 기반의 정적 분석 도구가 개발 단계에서 필수로 적용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술을 적용한 파수닷컴의 스패로우는 ISO26262인증은 물론 시큐어코딩 CC인증까지 겸비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프트웨어 품질과 보안을 함께 관리할 수 있다.한편 지난 2월 정보보안 어워드인 ‘인포시큐리티 글로벌 엑설런스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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