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서비스 맞춤형 시내버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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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서비스 맞춤형 시내버스 나온다
  • 정규호 기자 jkh@gyotongn.com
  • 승인 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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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스 서비스 시민 디자인단’ 운영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맞춤형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들로 구성된 ‘버스 서비스 디자인단’을 구성했다. 지난 6월1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버스 서비스 디자인단’은 버스대기에서 승・하차까지 이용 전 과정의 서비스를 시민의 입장에서 디자인하자는 취지에서 구성됐다.

단원들은 교통약자를 위한 창문노선도 제안자에서부터, ‘「더 버스 : 청춘의 서울여행법」공동저자, 버스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버스라이프) 대표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됐다.

현대, 대우, 운수회사 대표, 교통안전공단 전문가, 여성․장애인 관련 시민단체 대표 등도 함께 참여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정책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선발된 디자인단은 ▲바른 운전자 ▲시민의 소리 ▲‘내가 서울시장이라면’의 3개 중점 분야에서 검토하게 된다.

먼저 ‘바른 운전자’는 운수종사자 교육 관련 사항으로 운수사별로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통한 보상으로 운전자가 스스로 친절․안전 운행을 담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상하게 된다.

다음으로 ‘시민의 소리’ 분야는 시․운수회사 민원 창구를 통해 접수되는 제안을 함께 검토한다.

‘내가 서울시장이라면’ 분야는 버스 관련 시의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사전 의견수렴, 사후 모니터링을 한다.

임진욱 ‘버스 서비스 디자인단장’(동아운수 대표)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타요버스처럼 서울버스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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