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변하는 노무환경에 대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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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변하는 노무환경에 대처한다”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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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법인택시조합, 택시노무지원 기능 강화

서울법인택시업계가 다변하는 노무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택시노무의 전문성과 조직을 크게 강화한다.

서울택시운송조합은 노무 분야에 대한 정책 검토 및 상담 등 노무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노무법인 ‘아성’(대표 노무사 김종찬)과 1년간 자문계약을 맺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택시발전법 제정에 따른 규제·단속 강화를 비롯해 서울시의 중앙임금협정 체결중재 및 이행준수 개입, 최저임금 상승, 운수종사자의 권리의식 향상 등 최근 업계가 맞고 있는 새로운 노무환경에 전문적으로 대처하고, 갈수록 복잡·다양화하고 있는 각 택시업체의 질의 및 요구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조합 측 설명이다.

노무법인 아성은 택시업체 자문 경험과 자문사항에 대한 신속한 서면답변 및 자료 수시제공 등 장점을 인정받아 6개 노무법인 중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조합의 임금교섭·노무관리는 물론 각 업체의 근로관계, 중앙 및 지방노동위원회의 분쟁·소송 등과 관련한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조합은 앞으로 징계 및 해고, 최저임금 및 임금, 단체교섭 및 체결, 부당노동행위, 고용보험, 산업안전 및 재해, 기타 노동관계 법령에 관한 사항을 자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이따금씩 표출됐던 노무관리 지원에 대한 각 택시업체들의 불만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조합은 지난달에는 노무부를 노무실로 격상시키는 조직개편을 통해 조합의 노무업무를 비롯해 각 업체에 대한 노무 관련 업무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광원 조합 이사장은 “조합은 노무전문성과 조직강화를 통해 노사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적인 노사관계 평화유지에 힘쓰는 것은 물론 노사분쟁이 발생했을 때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사업장의 평화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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