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의 모회사인 ACE 항공주식회사는 2006년 2·4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여객 매출은 9% 증가해 1억8800만 달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0만 달러 증가한 1억8100만 달러,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2억 36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호조는 여객 부문 공급석 증대 및 매출액 증가, 또한 최근 캐나다 달러의 강세로 인한 환차익, US에어웨이즈에 대한 투자 이익 환수, 에어로플랜 및 째즈 등 ACE 항공 주식회사의 자회사들의 성공적인 경영 실적 등에 따른 것으로 에어캐나다는 분석했다.

에어캐나다 관계자는 “이 성장세는 지난 2005년 3월 Jetsgo의 영업 종료에 따른 국내선 탑승객 및 수익률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9%나 증가한 유류비용, 캐나다 달러로 인한 매출액 감소의 부정적인 요인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장이라 더욱 값진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