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쏘카, 창업지원센터에 차량 지원
상태바
카셰어링 쏘카, 창업지원센터에 차량 지원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료 이용 쿠폰 등 제공해

벤처기업 간 상생협력 계기

서울시 나눔카 공식 사업자 ‘쏘카(대표 김지만)’가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과 신생 벤처 기업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쏘카는 지난해 대비 올 상반기 월 평균 이용률이 10배 성장했고, 성장률 및 가입자 대비 이용률도 모두 업계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쏘카는 이 같은 성장 배경에 ‘협력’과 ‘상생’이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앞으로 커나갈 신생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지원센터 마루180과 MOU를 체결한 것.

지난 4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 마루180에는 소규모 창업 벤처팀이나 회사가 입주해 있는 창업지원센터다. 각종 사무실은 물론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쏘카는 이번 MOU 체결로 마루180이 위치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쏘카존을 마련하고, 입주 기업 및 청년 사업가가 차량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입주기업 대상 전원에게 무료이용쿠폰을 제공하고, 일부 선정된 입주기업에는 매월 쏘카 10만원 상당 이용쿠폰을 3개월 간 제공하는 별도 차량 무료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쏘카는 신생 벤처기업은 물론 일반 기업도 업무에서 쏘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쏘카를 이용할 때 1인당 이용 카드를 3개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법인카드 이용 내역 증빙 처리를 위해 이용 건별로 영수증 출력이 가능하다.

여기에 창업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포털 ‘데모데이’에 신청하는 기업 모두에게 오는 8월까지 약 3만원 상당 쏘카 이용 쿠폰 세트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만 대표는, “지난 2011년 출범한 쏘카가 빠른 성장을 이룩한 것은 적극적인 지원과 상생 인프라 덕분“이라며 “스타트업에 쏘카 차량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함으로써 창업 생태계 구축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