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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인기 ‘모닝’, ‘스파크’ “없어 못 팔아”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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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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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인제도, 세금혜택 등 탁월한 경제성 장점

   

경기가 불황일수록 경차의 인기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 중고차 시장도 마찬가지다. 사회에 첫 발을 들인 직장인들과 여성 운전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어 경제적 매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또한 각종 혜택이 절약형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중고차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베스트셀링카 5종 안에 경차가 2종이나 차지했는데 모닝과 쉐보레 스파크다. 특히 기아차 모닝의 경우 월 평균 8000대를 넘는 판매량을 자랑하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각종 할인제도와 취득세, 등록세, 공채비용 면제와 같은 세금혜택 등 경차가 지닌 탁월한 경제성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될수록 더욱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경차는 스테디셀러 종목이다. 초보운전자나 사회초년생의 엔트리카로 적합하고, 경기 불황이 길어질수록 신차에 비해 저렴한 중고 경차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국내 경차의 신차 가격은 800만 원 후반에서 1400만 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는 것에 반해, 중고 경차는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기아차 모닝 2012년형의 경우, 720만~1050만 원대의 시세로 신차에 비해 150만~300만 원 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 2012년형 쉐보레 스파크 역시 710만~990만 원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중고 경차의 또 다른 장점 가운데 하나는 연식 대비 짧은 주행거리다. 주로 단거리 주행에 활용되는 경차의 특성상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길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가격대비 좋은 상태의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사회초년생들이 경제력이 생긴 후 더 큰 차종으로 바꾸면서 차를 되파는 것 역시 주행거리가 짧은 매물들이 많은 이유 중 하나다.

중고차 사이트 카즈 관계자는 “경차의 인기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될 전망”이라며 “경차는 잔존가치가 높은 차종으로 되팔 때에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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