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통학로 정비
상태바
광주광역시,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통학로 정비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4.0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억원 투입해 등하굣길 9곳 안전시설 확충

【광주】어린이보호구역 주변 이면도로의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9곳의 안전시설이 보강된다.

광주광역시는 어린이보호구역에 속하지 않은 초등학교, 어린이집 주변 통학로를 개선하기 위해 안전행정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 6월 특별교부세 7억원을 지원받아 정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상지역은 ▲서구 빛고을‧백일초등학교 ▲남구 장산‧농성‧월산초등학교 ▲북구 동림‧양지초등학교 ▲광산구 미산‧송정서초등학교 등 9곳이며, 오는 12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들 도로의 ▲보‧차도 분리 ▲교차로 개선 ▲교통안전표지 및 노면표시 ▲보행자용 방호울타리 설치 ▲도막형 포장 등을 실시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03년부터 2013년까지 334억원을 투입해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426곳의 어린이보호구역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왔지만, 보호구역과 연계된 이면도로는 통학로 정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개선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스쿨존과 연계한 이면도로 통학로가 개선되면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요인이 사전에 차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쿨존에서는 신호위반, 꼬리물기, 불법 주정차를 삼가고 정지선을 준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