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공식 후원하는 ‘2014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가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다.
지난 2005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는 자동차 과학에 대한 어린이 관심을 높이고, 미래 한국 자동차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부와 한국GM이 공식 후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초등학생 1000여명이 캠프에 참석했다.
22일 한국GM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진행된 입소식에서 챔프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상대로 설명회가 열렸다.
행사 참석 학부모 조영범(42․경기시흥)씨는 “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가 일상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게 자동차”라며 “아이들이 캠프를 통해 그 동안 궁금했던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캠프는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선발한 초등학생 6학년 120여명이 참가한다. 종합 과학체인 자동차를 소재로 자동차 구조, 동력발생 및 전달 원리, 조향과 제동 및 충격 완화 원리, 전기장치 원리 등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실험과 강의가 이어진다.
이와 더불어 자동차 디자인과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며, 참가 학생이 직접 모형 자동차를 만들어 벌이는 경주대회, 에어백 작동 및 시연을 통한 안전장비 원리 교육 등 어린이가 자동차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캠프 활동 성적이 우수한 학생 및 우수조에게는 교육부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한국GM사장상이 각각 주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