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용달화물협회(이사장 이정락)가 협회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협회는 지난 21일 '제3차 이사회'를 야외에서 개최<사진>하고 "퀵서비스를 비롯해 택배 등 용달화물업의 유사업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협회가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태에서 벗어나려면 협회의 고질적인 문제를 털어버리고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일부 이사들은 용달고유 업무가 날로 타 사업에 잠식당하는 현실을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는 연합회에 대해 불만을 표하기도 했지만 "법과 제도의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데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대ㆍ폐차업무 수수료를 개선안대로 건당 3만원으로 완화하고 ▲협회의 장기미결사항으로 남아있는 추징 불가능한 미수금에 대한 결손처리 ▲미수금 추징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마련과 조기실행을 단행할 것과 ▲회원들의 편의를 위한 회비납부 및 제반 수수료 등의 수납을 카드시스템으로의 전환 등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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