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양 노조 이색출범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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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양 노조 이색출범식 화제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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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탈피 안전체험,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시간 가져
 

【대구】대구도시철도공사의 양대 노조인 지하철노동조합(위원장 이승용)과 도시철도노동조합(위원장 윤종박)이 7월 새 집행부를 출범하면서 시민안전을 위한 결의 다짐과 사회 공헌활동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특히 양 노조는 출범식에서 머리띠, 투쟁조끼, 깃발로 상징되는 노동조합의 기존 출범식을 탈피해 시민안전 결의를 다지는 행사를 개최,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지하철노조는 지난 24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중앙로 방화참사 희생자 추모비 참배와 안전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시민 안전 결의를 다지는 행사로 대신했으며, 또한 도시철도노동조합(위원장 윤종박)에서는 지난 13일 신 집행부 전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출범식을 대신했다. 이어 대구이주외국인지원센터를 방문해 후원금 전달(400만원)과정기후원 협약 체결,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삼계탕 나누기 등을 통해 이주외국인 및 다문화가정과 함께 했다.

홍승활 공사 사장은 "양 노조의신선한 변화야말로 항구적인 노사평화 실현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노조와 더불어 시민 안전 확보와 서비스 증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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