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 여름휴가철 맞아
【대전】하계 휴가기간 중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5일부터 8월10일까지 하계 특별수송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우회도로 지정, 국도 임시·조기 개통, 교통정보 제공 등의 교통소통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기간 비상근무를 실시해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악화로 인한 재해에 대비하고, 정체 예상구간에는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간판을 설치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대전국토청은 8월3일(일)까지가 충청지역의 교통량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교통정체가 가장 심각한 해수욕장·계곡·산의 주요 피서지 진출입로(충남 6개구간, 충북 4개구간)와 정체구간이 긴 태안·서산 및 보은 구간은 우회도로를 지정, 나머지 구간은 도로변 전광판(VMS) 홍보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공사 중인 일부구간인 국도29호선 갈산∼해미, 국도43호선 배방∼음봉, 국도40호선 신양∼신풍1 등 3개 노선이 임시·조기 개통됐다.
국토청 관계자는 "7월29일(오후3시) 전면 개통된 국도43호선과 천안논산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남풍세 IC로 인해 이 일대(아산, 세종권역) 교통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청권 국도 이용자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옥기자 bbnews@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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