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블루핸즈에 고난도 정비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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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블루핸즈에 고난도 정비 시스템 구축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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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0개소 ‘블루핸즈 하이테크’ 육성

전국 60개소 ‘블루핸즈 하이테크’ 육성

기술 향상 지원 통해 서비스 품질 관리

현대자동차가 정비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나선다. 서비스 협력사 ‘블루핸즈’에 고난도 정비가 가능한 ‘하이테크 블루핸즈’를 육성하고, 정비 기술 컨설팅을 하게 된 것.

현대차는 “상대적으로 수가 많고 고객 접근성이 높은 블루핸즈 정비 기술 향상을 통해 직영 서비스센터에 버금가는 고난도 정비 서비스를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에 다양한 첨단 장치가 많이 적용되고 있고, 고객 감성 품질 만족이 중요시되고 있는 현실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직영 서비스센터 뿐 아니라 블루핸즈에서도 정밀하고 난이도가 높은 정비 작업이 가능하게 육성할 계획이다.

우선 8월 1일부터 기술력을 인정 받은 블루핸즈 60개소를 ‘하이테크 블루핸즈’로 선정한다. 소음진동 관련 점검 및 컴퓨터 분석을 통한 고난도 정비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하이테크 블루핸즈’는 점차 확대해 나간다.

현대차 하이테크팀 기술 교육, ECU(Electronic Control Unit) 등 첨단 전자장치 분석 및 출장 기술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기술 전수가 이뤄진다.

또한 정밀 차량 진단을 주관해온 본사 하이테크팀을 비롯해 전국 23개 직영 서비스센터 하이테크 정비 전담 부서를 온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 소통채널이 개설된다. 차량 점검 및 진단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함으로써 차량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입고되는 차량 중 블루핸즈에서 해결이 어려운 차량은 특수 영상 및 음향 장비 등을 활용한 실시간 화상 원격진단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된다. 관할 지역 서비스센터는 물론 본사 하이테크팀, 필요에 따라 연구소까지 직접 연결해 근본적인 문제 원인을 찾아 해결할 수 있다.

이밖에 현대차는 하이테크 특화 정비 교육 과정 운영은 물론 본사 하이테크팀 방문을 통한 정비 기술 교육에도 힘쓴다. 또한 하이테크 거점 전용 화상회의를 실시해 블루핸즈 정비 기술력 향상을 위한 전 방위적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3월 하이테크팀을 확대 개편해 정밀 진단 및 고난도 수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7월에는 소음진동센터를 개설해 작은 소음과 진동에 관한 고객 요청에 대응케 해 감성 품질 만족을 높이려는 노력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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