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이라도 산길로 내 달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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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이라도 산길로 내 달리고 싶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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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랭글러 블랙 에디션 한정판 출시

지프 랭글러 블랙 에디션 한정판 출시

검정색상으로 강렬한 존재감 부각시켜

그나마도 마초 기질 물씬 풍기는 차인데, 검정색 옷까지 입었다. 이 차 사면 곧장 강원도 산골로 한 번 달려줘야 할 것 같다. 지프 랭글러에 검정 색상을 입힌 ‘블랙 에디션’이 한정판으로 출시됐다. 보다 세련되고 강렬한 존재감이 부각된다.

랭글러 언리미티드 사하라 모델을 기반으로, 차량 내 외부를 블랙 색상으로 칠했다. 정통 오프로더가 보여주는 강인한 느낌을 보다 현대적이고 세련되게 표현했다고 한다.

랭글러 그릴, 사이드 미러캡, 지프 배지, 17인치 휠 등 차량 곳곳에 고광택 또는 무광 블랙 색상을 적용했다. 후드는 무광 블랙 에디션 데칼로 장식했다. 블랙 색상 주유구가 추가됐다. 또한 국내 최초로 하드 스페어타이어 커버가 적용돼 강인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해준다.

실내도 온통 검정색이다. 블랙색상 가죽 시트에 스티어링 휠을 블랙 스티치로 마감했다. 은근히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스티어링 휠과 공기 토출구 장식에 사용된 색상은 ‘피아노 블랙’이라고 했다.

4도어 언리미티드 모델로 커맨드-트랙 사륜구동시스템을 탑재했다. 평상시에는 후륜구동 방식으로 뒷바퀴에 모든 구동력을 전달하며, 운전자 의지에 따라 앞뒤 동일하게 50대 50으로 구동력을 바꿀 수 있다. 악천후나 열악한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2.8리터 CRD 터보 디젤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200마력에 최대토크는 46.9kg·m에 이른다.

전설적인 지프 오프로드 성능은 물론 편안한 주행을 위한 다양한 편의사양도 갖췄다. 서브우퍼 포함 7개 스피커를 통해 생생한 사운드를 전해주는 알파인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주차와 후진을 돕는 파크뷰 후방카메라, 6.5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와 유커넥트 멀티미디어 센터, 사하라 모델과 동일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기본 제공된다.

또한 보다 안전한 주행을 위한 오토라이트, 전자식 주행 안정화 프로그램(ESP), 전자식 전복방지 시스템(ERM), 내리막 주행 제어장치(HDC), 언덕 밀림 방지 장치(HAS) 등 다양한 안전 제어 장치가 탑재돼 있다. 조수석 승객 감지기능을 갖춘 어드밴스 멀티스테이지 듀얼 에어백은 사고가 났을 때 적극적으로 탑승자를 보호해준다.

국내에 2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740만원이다.

정일영 마케팅 총괄 이사는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뿐만 아니라 아날로그적 개성을 표현해주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강인한 느낌을 블랙 색상을 통해 더욱 현대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강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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