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美 오리건주 포틀랜드 물류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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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美 오리건주 포틀랜드 물류센터 오픈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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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지역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사업 중인 한진이 미국 오리건주에 물류센터를 신설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오리건주 북서부 포틀랜드에 건립된 이 시설은 연면적 2300㎡ 규모로 연간 5000t에 달하는 물량의 수용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센터는 내달 1일 본격 개장되며 이를 계기로 미주권 글로벌 네트워크의 견고함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목재∙농산물의 교역∙집산지인 동시에 오리건주의 경제∙상공업∙교통의 심장부 역할을 맡고 있는 스팟인 점을 감안, 미주지역 핵심 물류기지로 활용성을 검토 중이다.

또한 포틀랜드 물류센터 운영으로 ‘RFS(Road Feeder Service)’ 사업을 확대해 육상․항공을 연계한 복합물류서비스의 차별화 전략을 수립했다.

회사 관계자는 “포틀랜드를 비롯한 오리건주는 현지 상품에 대한 판매세(Sales Tax)가 없어 가격에 민감한 국내 직구족의 이용이 늘 것”이라며 “뉴저지와 LA에 이어 거점으로 확대해 국제특송사업이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5년 RFS 서비스를 개시한 한진은 외국계 대형항공 L사로부터 화물처리능력 평가결과 ‘우수업체(Best Partner)’로 선정되는가 하면, 대형항공 D사와도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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