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은 안전-쾌적-편의 충족 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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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은 안전-쾌적-편의 충족 시켜야”
  • 정규호 기자 jkh@gyotongn.com
  • 승인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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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성 한국스마트카드 사장, 세계대중교통협회와의 서면 인터뷰서 지적
 

“대중교통은 안전, 쾌적, 편의 등 3가지 요소가 충족되야 하고, 첨단기술과 공익성은 이를 위한 필수요소가 될 것이다”

최대성 한국스마트카드 사장은 지난 8월27일 세계대중교통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ublic Transport, 이하 UITP)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대중교통은 시민을 위한 공익에 기초하면서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두 가지 목표에 충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1885년에 설립된 UITP는 세계 최대 교통관련 국제기구로서 92개국의 13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티머니(T-money) 발행사인 한국스마트카드를 비롯해 코레일, 도시철도공사 등 10개 회원사가 등록돼있다.

최 사장은 “대한민국에서 대중교통은 흔히 ‘시민의 발’로 표현 된다”며 “시민의 이동을 책임지는 막중한 역할을 설명함과 동시에 신체의 일부에 비유될 만큼 ‘밀착형 서비스’라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또 “특히 IT 발전에 기인한 디지털 시대의 ‘시민의 발’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IT시대의 ‘시민의 발’은 단순히 교통 분야에 그치지 않고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대중교통 발전은 한국스마트카드의 진보적인 기술력 개발과 창의적 아이디어, 그리고 국가의 교통정책이 융합돼 이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한국스마트카드는 ‘모두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도 다하려 한다”면서 “2013년 출범한 스마트교통복지재단은 교통약자 지원,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정책을 뒷받침하며 한국스마트카드의 사회공헌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특히 교통 산업 발전을 위한 젊은 층의 끊임없는 도전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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