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새로운 별 ‘뉴 SM7 노바’ 전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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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새로운 별 ‘뉴 SM7 노바’ 전격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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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디자인에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장착

수려한 디자인에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장착

동급 유일 V6(6기통) 엔진 전 라인업 적용시켜

르노삼성자동차가 풍부한 볼륨감과 수려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신규 디자인을 갖추고,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인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장착한 ‘뉴 SM7 노바’를 출시했다.

노바(nova)는 ‘신성(新星)’을 뜻하는 라틴어로 ‘새롭게 떠오르는 유러피안 프리미엄 세단’ 의미를 담고 있다. 르노삼성차 고유 품질과 가치를 계승하고 우수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플래그십 모델이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연초 발표한 2016년 내수 3위 및 품질 1위 달성과, 르노 닛산 얼라인언스 내 최고효율 달성 등 3가지 비전을 위해 전 임직원이 힘을 모으고 있다”며 “이제 뉴 SM7 노바가 그 결실을 보여주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QM3부터 시작된 신규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뉴 SM7 노바는 듀얼 캐릭터 라인을 적용한 후드 및 전면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바꿔 수려한 실루엣에 볼륨감을 더한 세련된 전면 이미지를 구현했다.

LED 주간주행등은 물론 ‘펄 그레이’ 신규 컬러 적용에 정교해진 18인치 프레스티지 알로이 휠을 장착함으로써 고급스러운 옆모습을 완성시켰다.

파워트레인으로는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워즈(Ward’s)‘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한 닛산 VQ(V6) 엔진을 탑재했다. 해외 유수 고급 브랜드 차량에 적용되는 V형 6기통 엔진은 한층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전 라인업에 VQ(V6)엔진을 장착함으로써 6기통 엔진에 대한 고객 로망을 두루 만족시켜 줄 정통 유러피안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면모를 갖췄다.

VQ25 V6엔진은 최대출력이 190마력으로 4400rpm에서 24.8kg∙m 토크를 구현해 상용영역에서 최적화된 힘을 제공한다. 뛰어난 연비 향상 기술과 함께 ESM(Energy Smart Management)과 같은 에너지 최적 제어기술을 적용해 복합연비가 ℓ당 10.2km에 이른다.

VQ35 V6엔진은 최대출력 258마력에 최대토크 33.7kg·m이며, 복합연비는 ℓ당 9.4km다.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와이파이(Wi-Fi) 통신을 활용한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장착한 점도 돋보이는 사양.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는데, 기존 경쟁사에서 선보인 블루투스 방식이 아닌 국내 최초 스마트폰과 차량 모니터를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차량 모니터-스마트폰 간 양방향 조작이 가능하다.

기존 블루투스 방식대비 속도나 활용도면에서 높은 성능을 보인다. 전용 앱을 사용해 고객 스마트폰 T-맵 내비게이션을 통신사에 구분 없이 차량 대형 화면에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에 있는 각종 음악과 동영상을 듣거나 볼 수 있다.

출시된 차량은 VQ25 3개 트림과 VQ35 2개 트림. 가격은 VQ25은 3040만~3490만원으로 기존 SM7(2992만~3395만원)와 거의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VQ35는 3520만~3870만원에 책정돼 역시 기존(3419만~3819만원)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박동훈 영업본부장(부사장)은 “그간 부진을 털고 르노삼성차 플래그십 모델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으로 믿는 최고 제품”이라며 “세련된 근육질 전면 디자인과 동급 유일 V6 6기통 엔진이 선사하는 고급스러운 주행감에 첨단사양으로 무장해 고객에게 한층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 SM7 노바 고객은 전용 소모품 무상교환서비스는 물론 SM7 신차 교환 프로그램, 정기점검 및 AS 컨설팅 서비스 등 특별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한편 뉴 SM7 노바는 포스코와 공동 개발한 마그네슘 판재 차체 부품을 뒷좌석 파워시트와 트렁크 맞닿는 부분에 최초 적용했다. 적용된 마그네슘 판재 부품 무게는 3.6kg이던 기존 철강 소재 부품보다 2.2kg 덜나가 61%에 이르는 경량화를 달성했다.

르노삼성차는 “자동차에 마그네슘 소재 판재 적용 가능성을 검증함으로써 향후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경량소재인 마그네슘 판재 확대 적용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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