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로, 교통분야 내년 예산 1조9천억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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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로, 교통분야 내년 예산 1조9천억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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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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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서울시 총 예산안은 12조9천353억원(추경에산 포함)으로 타 기관 지원예산을 제외한 실 집행 예산 6조7천898억원 중 도로·교통 분야에 1조9천억원(17.1%)이 배분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2003년 예산안을 확정하고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시가 요청한 예산 배분내역에 따르면 간선·지선 등 대중교통 및 노선체계 개편에 총 577억원이 집중 투자되고 지하철과 버스, 마을버스 등의 환승 할인요금 지원에 920억원이 쓰일 계획이다.
지하철 9호선 건설 2천118억원, 강변북로 확장 등에는 634억원이 배분됐으며, 주차장 시설 확충 1천65억원, 교통병목지점 정비사업 2천3078억원, 천연가스버스 구입 지원 388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천연가스버스 구입에 388억원을 지원, 시내버스 980대를 교체할 계획으로 내년 중 총 2천여대의 버스가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 운행될 전망이다.
시는 특히 예산 운용에 따른 시정 주요지표 중 간선버스의 통행속도를 현재 19.3㎞에서 35㎞로 향상시키고 지하철은 34.6㎞에서 67㎞, 주거지 주차장 확보율은 78.5%에서 82.2%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체계의 본격적인 개편 작업에 따라 버스종합사령실(BMS)이 본격 구성될 전망이며, 도로·교통분야 이외에 장애인 이동권 편의를 위해 총 1천857억원을 배정해 지하철 엘리베이터를 18곳에서 479곳으로 확충하고 저상버스 2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金興植기자 shkim@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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