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G 버스 안전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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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G 버스 안전에 만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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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공단, 3만대 특별점검 29대 결함수리

교통안전공단이 하절기 CNG 버스 파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상 차량 총 3만여대를 점검해 29건의 중대결함이 있는 버스를 수리조치했다고 밝혔다.

공단의 이번 점검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계속됐으며, 국토부, 완성차업계 등 CNG 자동차 전문가 110명이 특별점검반이 투입됐다. 점검한 CNG 버스 3만 616대 가운데 687건은 경미한 결함이 발견돼 운수회사에서 자체정비토록 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운수회사 주도의 상시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CNG 자동차 일상점검 매뉴얼을 배포하고 교육을 실시했으며, 하절기 CNG 내압용기 파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10% 감압 캠페인도 병행했다.

공단의 이같은 활동은 지난 2005년 CNG 버스 도입 이후 2010년까지 발생한 총 6건의 내압용기 파열사고 가운데 4건이 하절기에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공단은 이번 특별점검과 별도로 내압용기 재검사 불합격률이 높은 CNG 화물차 662대에 대해서도 무상점검을 실시해 결함이 있는 108대를 정비 후 운행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공단은 CNG 자동차 사고발생시 2차 내압용기 파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전화(054-4597-119)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26개 내압용기 검사장에서 365일 상시 출동할 수 있는 ‘내압용기 사고 대응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이명룡 검사서비스본부장은 “이번 점검은 버스 내압용기 파열 등으로 인한 대형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잠재된 위험요인과 취약부분을 철저한 점검하고 계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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