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하반기 시내버스 안전관리' 일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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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하반기 시내버스 안전관리' 일제점검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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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등화장치와 타이어 부적합 등 안전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부산지역 시내버스들이 적발됐다.

부산시는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33개 업체 2511대의 시내버스 중 올 상반기 점검에서 제외된 23개 업체 1515대와 한정면허 2개 업체 24대 등 모두 1539대를 대상으로 '2014 하반기 시내버스 안전관리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95건의 관련 법령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자치구·군별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점검은 시와 구·군,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운용했다.
이번 점검은 운송사업체 및 차고지를 현장 방문해 자동차 안전기준과 차량 정비·점검,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특히 등화장치 및 타이어 관리 등 안전사고 관련 부분에 중점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에서는 ▲화장치 등 안전기준 위반 32건 ▲소화기, 타이어 등 긴급비상장구 및 차량관리 미흡 9건 ▲기타 차량설비기준 점검미흡 44건 ▲차량관리 및 청결상태 등 운송사업자 준수사항 위반 10건 등이 지적됐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등 사업용자동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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