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까지 자발적 리콜 실시
A6 및 Q5 등 4차종 2743대 대상
아우디코리아가 2세대 3.0 TDI 엔진 장착 일부 차량 브레이크 배력 장치와 진공 펌프 사이 진공 라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대상 차량은 ‘A6’ 1862대, ‘A7’ 618대, ‘Q5’ 115대, ‘Q7’ 148대 등 총 2743대. 2012년 3월부터 12월 사이 제작된 차량이다.
이번 자발적 리콜은 진공 펌프와 브레이크 배력 장치 사이 진공 라인을 통해 브레이크 배력 장치로 엔진오일이 유입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됨에 따른 조치다. 문제 해결을 위해 개선된 진공 라인으로 교체하고, 엔진오일 유입 여부를 점검해 결과에 따라 브레이크 배력 장치 교환 작업이 실시된다. 진공라인 교체와 점검은 무상으로 이뤄진다.
브레이크 배력 장치로 엔진오일이 유입되면 브레이크 성능에 이상이 발생하지는 않지만 브레이크 페달에 전해지는 압력이 약해져 운전자가 제동을 위해 페달을 좀 더 강하게 밟아야 한다고 아우디 측은 밝혔다.
자발적 리콜은 전국 24개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9월 26일부터 2016년 3월 25일까지 1년 6개월 동안 실시된다. 해당 차주에게는 안내문이 개별 발송된다.
또한 9월 26일 이후 자발적 리콜 실시 1년 이내 소비자가 리콜과 동일한 증상으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유상 수리를 받았을 경우 보상을 받는다. 2016년 3월 25일까지 수리비 영수증을 해당 서비스센터에 제출하면 유상처리 비용과 리콜 실시 비용 중 낮은 금액을 지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