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4 해외 대리점 대회’개최
파리모터쇼에 맞춰 … ‘X100’ 등 확인
쌍용자동차가 전 세계 65개국 해외대리점 관계자 130여명을 프랑스 파리로 초청해 ‘2014 해외 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유럽시장 공략 강화는 물론 자사 기술력을 대리점 관계자에게 선보이려는 목적으로 파리국제모터쇼 기간에 맞췄다는 게 쌍용차 설명.
대회 참가자들은 1일 콘퍼런스 및 우수대리점 시상식에 참석했고, 2일에는 파리국게모터쇼에서 쌍용차 ‘X100’ 양산형 콘셉트카를 관람하는 등 3박 4일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쌍용차는 해외대리점간 사업 비전 및 중장기 제품 전략을 공유하고, 올해 판매 실적 및 내년도 전망은 물론 글로벌 시장 전략 등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외 대리점 관계자들이 ‘X100’을 직접 확인하고, 출시 전략과 마케팅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해외 대리점 대표들은 ‘X100’ 양산형 콘셉트카 ‘XIV-에어’와 ‘XIV-어드벤처’가 보여주는 트렌디한 감각과 세련된 스타일링에 만족감을 보이며 2015년 초 출시를 앞둔 ‘X100’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우수대리점 시상에서는 9월 누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51.1% 성장한 중국 대리점이 ‘최우수 해외 대리점(Distributor of the Year)’에 올랐다. 칠레∙영국∙스페인 등 7개국이 수상했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쌍용차 차세대 전략 모델인 X100 성공적 출시를 위해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며 “X100을 시작으로 매년 1개 모델 출시와 함께 제품 및 서비스 등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SUV 명가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