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부품사 신기술 개발 활성화 위한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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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부품사 신기술 개발 활성화 위한 축제 열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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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협력사 R&D 테크 페스티벌’ 개최
 
 
 
 
 
 

현대·기아차, ‘협력사 R&D 테크 페스티벌’ 개최

10월 15~18일 남양연구소에서 각종 행사 개최

현대•기아자동차가 협력사 신기술을 알리고 기술교류를 지원하는 등 R&D부문에서 동반성장과 소통을 이끌기 위해 ‘2014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경기도 화성 현대차그룹 기술연구소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협력사 신기술 전시 및 세미나뿐만 아니라 경쟁차량 비교 전시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협력사에서 개발한 신기술 전시∙세미나로 기술교류 장을 마련한 ‘R&D 협력사 테크 데이’와 세계 각국 완성차를 비교 분석∙전시하는 ‘R&D 모터쇼’로 나뉘어 열린다.

현대•기아차는 협력사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목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협력사가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습득할 것으로 기대했다.

먼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R&D 협력사 테크 데이’에서는 1ㆍ2차 협력사 36개사가 섀시ㆍ의장ㆍ차체ㆍ전자ㆍ파워트레인ㆍ환경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 신기술 17건과 국내 최초 신기술 23건, 현대•기아차 최초 신기술 7건 등 총 47건이 소개됐다.

특히 이번 ‘R&D 협력사 테크 데이’는 파워트레인 분야와 친환경차 분야에서 출품작이 지난 해 5건에서 올해 9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R&D 협력사 테크 데이’에서 신기술 관련 세미나를 열어 신기술 개발 정보와 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 우수신기술∙디지털차량개발∙내구품질개선 3개 분야에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는 등 협력사가 신기술을 개발하고 R&D역량을 강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R&D 모터쇼’에 ‘동반성장과 소통’을 주제로 완성차 84대와 절개차량·차체골격·플랫폼 12대를 비롯해 친환경∙연비 위주 신기술을 전시했다.

모터쇼는 경소형∙준중형∙중대형∙대형∙RV∙맞춤제작∙상용∙친환경차 및 연비 관련 양산 신기술 등으로 구역을 구분해 차급별 비교가 용이하도록 전시가 이뤄졌다. 또한 키즈(또봇)존과 포토존 등 구역을 마련해 학생이나 가족(일반)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차와 연비 관련 기술 전시를 강화해 협력사 임직원을 비롯한 관람객이 해당 분야 최신 기술 동향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기아차는 그랜저 하이브리드, 쏘울 전기차,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3대 차종을 절개한 후 각각 해당 차종 내연기관 모델과 비교할 수 있도록 하고, 세타2 개선 2.4 GDI 엔진, R-2.2 유로6 디젤엔진, 탄소섬유 차체 프레임 등을 전시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협력사뿐만 아니라 자동차에 관심 있는 일반인까지 함께할 수 있는 자동차 기술 축제로 R&D 지속성장 기반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 많은 협력사가 페스티벌을 통해 신기술 개발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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