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차원 진보된 럭셔리 세단 롤스로이스
상태바
한 차원 진보된 럭셔리 세단 롤스로이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워진 고스트 시리즈Ⅱ 국내 출시

새로워진 고스트 시리즈Ⅱ 국내 출시

휠베이스 길이에 따라 2차종 선보여

롤스로이스가 국내 최초로 진행된 브랜드 순회 전시회 ‘아이콘 투어 서울’ 현장에서 지난 4년간 브랜드 성장을 견인한 ‘고스트’ 새로운 모델 ‘고스트 시리즈 II’를 공식 출시했다.

고스트 시리즈 II는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하게 재해석된 외형에 고객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최신 기술을 탑재해 럭셔리 카 세그먼트에서 베스트셀링카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폴 해리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는 행사장에서 “쇼퍼-드리븐(Chauffeur-driven)과 오너-드리븐(Owner-driven) 두 고객군이 모두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은 롤스로이스에게도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안목 있는 한국 고객에게 오아시스와 같은 고요함과 최상 휴식을 제공할 고스트 시리즈 Ⅱ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고스트 시리즈 II는 상징적인 고스트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객 편의와 차량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 요소가 업그레이드 됐다.

가장 먼저 역동적인 모습을 갖춘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를 통해 차량 전면부를 보다 현대적인 모습으로 개선했다. 범퍼는 고스트 시리즈 II 차체를 보다 높고 넓게 보이는 효과를 보이도록 디자인돼 더욱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보다 앞으로 기울어진 ‘환희의 여신상’을 출발점으로 폭이 점차 가늘어지는 웨이크 채널도 역동적인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전면 공기 흡입구에 크롬 라인이 추가돼 모던한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새로운 시트는 실내 안락함은 물론 스타일이 배가됐다. 앞좌석에는 전동식 허벅지 서포트와 깊이를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적용됐다. 뒷좌석은 ‘라운지 시트’ 구조로 각 좌석이 서로를 향해 부드럽게 기울어져 있어 탑승객이 보다 편안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다.

계기반 다이얼과 대시보드 중심에 위치한 롤스로이스 특유 아날로그시계 역시 최고급 손목시계 디자인을 본 땄다. 자연스러우면서 호화로움을 잃지 않는 최상의 그레인 가죽 옵션이 A필러 및 C필러에도 적용됐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프로그램 적용가능 범위도 넓어졌다. 정교하게 제작된 베니어 재료인 ‘팔다오’와 ‘월넛 버 크로스밴드’가 추가 됐다.

최신 LED 조명 기술이 적용된 점도 주목을 끈다. 전자 제어식 반사장치는 스티어링 휠 움직임에 따라 작동한다. 더욱 하얗고 밝아진 조명이 어두운 도로 주행을 더욱 수월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운전자 피로도 줄여준다.

또한 새로운 스티어링 기어 및 조정식 댐퍼에 탑재된 새로운 전후면 스트럿이 코너링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더욱 두터워진 스티어링 휠은 반응 수준이 섬세해졌다.

출시 차종은 ‘스탠다드 휠베이스’와 ‘익스텐디드 휠베이스’로,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4억100만원과 4억8000만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