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된 클래스 벤츠 ‘더 뉴 SL 40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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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된 클래스 벤츠 ‘더 뉴 SL 400’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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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6기통 3리터 엔진, 폭발적 출력 선보여

신형 6기통 3리터 엔진, 폭발적 출력 선보여

사계절 오픈카 즐길 수 있는 혁신 기술 채택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설적인 클래식카 ‘300 SL’을 잇는 프리미엄 로드스터 6세대 SL클래스 ‘더 뉴 SL 400’을 국내 출시한다.

신차가 출시되면 SL클래스는 고성능 모델인 ‘SL 63 AMG’와 함께 2가지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1952년 레이싱카로 첫 선을 보인 SL은 1954년 ‘300 SL 걸윙’을 탄생시키는 등 지금까지 60여 년 동안 스포티한 성능과 매력적인 디자인은 물론 뛰어난 스타일과 혁신적인 기술, 그리고 최고 엔지니어링 공학을 상징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60년 역사가 집약된 ‘더 뉴 SL 400’은 정통 로드스터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각이 결합된 스포티함과 우아함이 돋보인다.

프론트 베이스 시스템과 매직 비전 컨트롤 등 최초로 선보이는 혁신적인 기술에 더해 4계절 내내 쾌적한 오픈 탑 주행을 가능케 하는 ‘에어스카프’와 ‘전동 바람막이’ 기능, 그리고 한층 다이내믹하면서도 편안한 드라이빙 성능이 더해져 럭셔리 로드스터 세그먼트에서 또 다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더 뉴 SL 400’은 정통 로드스터 비율이 고스란히 적용됐으며 여기에 스포티함과 우아함이 더해져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최고 프리미엄 로드스터로 탄생했다. 특히 AMG 라인을 기본 적용해 한층 강렬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이 완성됐다.

AMG 라인 디자인이 적용된 싱글 루브르 라디에이터그릴과 범퍼, 크롬으로 둘러싸인 LED 주간주행등이 전면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좌우 앞 펜더 크롬 지느러미와 범퍼 일체형 디자인 트윈 크롬 배기구 등은 다이내믹하고 당당한 자태를 강조한다.

실내는 비행기 제트 엔진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 에어밴트를 비롯해 나파 가죽 AMG 퍼포먼스 운전대 및 은색 알루미늄 변속 패들이 럭셔리 로드스터 위용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밖에 체크 깃발 무늬 계기반 내부 디자인과 AMG 벨루어 플로어 매트, 3색 엠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돼 다이내믹함과 편안함이 조화를 이룬다.

‘더 뉴 SL 400’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양산 모델 최초로 올 알루미늄 보디 셀이 적용됐다. 기존 모델과 달리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차체로 한층 더 강인해졌다.

알루미늄 차체 무게는 256kg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110kg 가벼워졌다. 비틀림 강성도 20% 향상돼 역동적인 주행과 안전성은 물론 연료 효율성까지 모두 실현했다.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된 신형 V형 6기통 3리터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무게와 사이즈를 줄이기 위한 디자인이 적용된 신형 가솔린 엔진은 효율성 극대화와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실현한다.

7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333마력에 최대토크 48.9kg∙m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5.2초.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다.

공인 복합연비는 ℓ당 9.7km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183g 수준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안전∙편의사양 또한 대거 적용됐다. 특히 프런트베이스 시스템은 알루미늄 차체 구조로 얻어진 운전석과 조수석 발 밑 빈 공간을 베이스 라우드 스피커 공명 공간으로 활용했다. 루프 개폐 여부와 상관없이 언제나 깨끗하고 생생한 베이스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 최고급 사운드 시스템인 ‘하만 카돈 로직 7’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채택됐다.

쾌적한 오픈 에어링 환경을 위해 시트 상단 부분에 히팅 팬을 장착했다. 운전자 및 동승자 머리와 목 부위를 따뜻한 공기로 감싸주는 에어스카프 기능과 찬바람이 머리 뒤로 들이치는 것을 막아주는 전동 바람막이 기능이 적용돼 4계절 내내 쾌적한 오픈 탑 주행이 가능하다.

매직 비전 컨트롤 적용으로 앞 유리에 워셔액이 분무되는 동안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오픈 탑 드라이빙을 즐기는 경우에도 워셔액이 실내로 들이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이밖에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화면을 비춰 운전자와 보조석 탑승자 모두 하나 화면으로 각각 다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분할화면이 채택된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운전자가 키를 손에 쥐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는 키레스-고 패키지가 기본 적용돼 운전자 편의를 높였다.

또한 프리-세이프 안전시스템은 물론, 주의 어시스트,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 액티브 보닛 등이 기본 장착돼 탑승자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2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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