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양승석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내정했다.
양 부회장은 지난 1977년 현대중공업 입사를 시작으로 1999년 현대자동차로 자리를 옮겨 터키 생산법인 이사, 중국판매 본부장, 인도법인장 등을 거쳤으며 이후에는 INI스틸과 현대제철, 글로비스, 현대자동차 사장을 맡은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양승석 신임 부회장의 활동 경력과 그간 일궈낸 성과를 바탕으로 선출하게 됐다면서 그룹 비전인 ‘글로벌 Top5’ 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달성에 적임자로 평가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채욱 부회장은 대표이사로 겸직 중인 그룹 지주사 경영에 전념하게 되며, 양 부회장은 신현재 대표이사와 각자대표 체제로 CJ대한통운을 이끌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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