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아프리카 가나에 의료용 차량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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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아프리카 가나에 의료용 차량 기증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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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진 의료기술지원사업에 참여

정부 추진 의료기술지원사업에 참여

렉스턴∙코란도 스포츠 등 차량 제공

쌍용자동차가 개도국 지원 사업에 차량을 기증한다. 관련해 7일 오전 서울대 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아프리카 가나 보건의료교육과 의료기술지원 사업’ 기자재 기증식이 열렸다.

홍성준 차량개발시험담당 상무를 비롯해 류인철 서울대 치과병원장과 엘리자베스 니콜 주한가나대사는 물론 정부 및 기관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행사에서 험로주행에 탁월한 ‘렉스턴’과 ‘코란도 스포츠’를 기증했다. 기증 차량은 현지에서 의료용 지원 차량으로 쓰이게 된다.

서울대 치과병원이 진행하는 이번 의료기술지원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개도국 과학기술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가나 주민 자궁경부암∙구강암 및 얼굴기형예방과 에이즈 퇴치를 위해 가나 순야니(Sunyani) 지역에서 2017년 6월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첫해는 순야니 지역병원에 한국 의료과학기술을 지원하고 구강암∙구순구개열 등에 대한 의료서비스는 물론 지역주민 대상 의료과학 교육과 성교육 및 예방의학 보건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한편 쌍용차는 국내에서 지역교육기관 교보재 및 도서 기증, 한마음 장학회, 평택연탄나눔은행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인도 저소득층 소녀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난히 칼리(Nanhi Kali, 작은 꽃봉오리)’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이웃과 국제적인 나눔 활동과 공익 증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종식 영업본부 부사장은 “아프리카 현지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한국과 개도국 간 협력 사업에 쌍용차 제품을 기증하게 돼 기쁘다”며 “쌍용차 SUV 특성을 활용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공익증진 활동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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