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산시내버스조합 소속 한성교통(대표 배대용) 노동조합은 지난 6일 울산 북구청 대강당에서 '운전종사자 자체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안전운전 생활화로 교통사고 감소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노조 조합원 26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6∼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이상두 교통정보연구소장을 강사로 초빙, 교통사고 발생현황 및 심각성, 교통사고 발생사례(동영상 상영), 차내 사고발생 원인분석 및 예방대책, 안전운전 등을 살펴봤다.
이 소장은 "전문적인 운수종사자들의 무의식적 운전습관에 의한 부주의로 많은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올바른 운전습관을 기르기 위해 안전운전 매뉴얼을 꼭 만들 것"을 주문했다.
김진환 안전관리부장은 "특히 이번 교육은 울산의 지역적 특색과 다발사고 발생의 지역과 유형을 분석, 회사 자체 제작한 교재로 토론을 진행했다"면서 "향후 운전자들이 겨울철 운전시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대종 노조지부장은 "우리 한성교통은 매년 안전운전 교육과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교육을 통해 시민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시내버스 종사자의 인식 개선은 물론, 사고 감소라는 성과를 가져와 버스업계 경영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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