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대학교 12곳에 차량 12대, 변속기 5대
쌍용자동차가 자동차 산업 미래인재 육성과 정비기술 저변확대를 위해 전국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에 완성차∙변속기 등 정비실습용 교보재를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전 쌍용차 대전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신영식 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서울자동차고등학교∙우송정보대학교∙영남이공대학교 등 전국 12개 교육기관 관계자 및 학생 7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체어맨W’와 ‘렉스턴’, ‘코란도 C’ 등 연구개발용으로 활용됐던 시험차량 12대와 5단 자동변속기 6대를 전달했다. 전달된 교보재는 육군종합군수학교를 비롯해 자동차 관련 학과가 있는 고등학교∙대학교에서 정비실습용 교보재로 활용한다.
쌍용차는 국내 자동차 산업 미래 우수 인력 육성과 자동차 기술력 보급 확대를 위해 2002년부터 연구 및 교육실습용 교보재 기증은 물론 자동차 신기술 교육∙정비기술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 실습 기회제공과 기술 자료 공유 등 산학 협력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신영식 마케팅본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자동차 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교육∙연구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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