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5인승 디젤 크로스오버 ‘C4 피카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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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5인승 디젤 크로스오버 ‘C4 피카소’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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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연비에 파워풀한 주행성능 과시
 

우수 연비에 파워풀한 주행성능 과시

탁 트인 시야로 최적 운전 환경 제공

한불모터스가 5인승 디젤 크로스오버 ‘시트로엥 C4 피카소’를 26일 공식 출시했다. ‘C4 피카소’는 앞서 지난 3월 7인승 모델을 선보이며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C4 피카소 5인승 모델은 푸조-시트로엥(PSA) 그룹 최첨단 경량 플랫폼 ‘EMP2’가 적용돼 가벼운 차체와 뛰어난 공간 활용을 자랑한다. 여기에 감각이 돋보이는 인테리어와 풀 터치스크린 방식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 다양한 편의∙안전장치를 더해 상품성을 높였다.

C4 피카소는 2013년 6월 유럽 시장 출시 이후 16만대 이상 판매됐다. 복합연비가 ℓ당 14.4km로 우수한 편이며, 최대출력 150마력에 최대토크 37.8kg·m 성능을 자랑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137g으로,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을 탑재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90%까지 줄였다. 또한 차량 정차 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0.4초 만에 재시동을 걸어주는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이 더해졌다.

여기에 탑승객을 모두 만족시키는 인테리어와 넓고 안락한 공간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춰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길이는 40mm 줄이고, 휠베이스는 57mm 늘어난 2785mm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대형 글래스 루프와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은 확 트인 시야와 시원한 개방감을 자랑한다. 특이하게 2개로 나눠진 A필러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운전자 시야 확보를 돕는다.

실내 곳곳에는 다양하고 재치 있는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가 높다. 운전자 접근이 쉬운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에 넓은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센터 콘솔 수납박스는 탈착이 가능하다.

트렁크 공간은 537리터로 2열을 가장 앞 쪽으로 당길 경우 총 630리터까지,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851리터까지 적재용량이 늘어난다. 이밖에 2열 바닥 아래 공간에도 추가 적재 공간을 마련했고, 트렁크 매트 아래에도 수납공간을 추가로 만들었다.

2열의 3개 좌석은 각각 개별적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시트 허리 각도 조절은 물론 탑승자 신체 사이즈에 따라 좌석 위치를 앞뒤로 조절할 수 있다. 1열 좌석 뒤에 LED 라이트와 함께 접이식 선반이 마련돼 있고, 대시보드에는 220V 소켓이 설치됐다.

후방 카메라를 기본 탑재해 후진 기어 작동 시 12인치 파노라믹 스크린을 통해 자동차 뒤쪽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보여준다. 이밖에 내비게이션, 스마트키시스템, 6에어백,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국내 시장에는 ‘C4 피카소 인텐시브’ 트림만 출시됐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4190만원이다.

한편 한불모터스 출시를 기념해 12월까지 C4 피카소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가죽 시트를 기본으로 장착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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