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까지 개선사업 통해 항공수요 대응
제주공항의 미래 수요를 예측해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전타당성 용역사업이 본격화 됐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제주공항의 장래수요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5일부터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검토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항공대학교와 국토연구원, ㈜유신의 컨소시움을 통해 일 년간 시행할 예정으로 기존공항의 대규모 확장, 신공항 건설 등 다양한 대안들을 비교 검토한 후 최적의 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대규모 기반시설 확충이 완료될 때까지 일정기간이 소요되므로 이 기간 동안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공항의 터미널 신ㆍ증축, 활주로 확장 등 중규모 투자 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계획도 함께 모색하고 검토한다.
또한 용역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외국전문가도 용역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주지역 항공수요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현재 혼잡시간대의 완화를 위해 터미널 확장, 활주로 개선사업을 내년 하반기까지 조속히 완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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