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타요 버스가 연말을 맞아 루돌프 타요 버스로 변신한다.
서울시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아이코닉스는 지난 8일 “깜빡이는 눈동자와 뿔, 빨간 코 등이 달린 루돌프 타요 버스 26대를 8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운행할 예정”라고 전했다.
루돌프 타요 버스의 눈동자는 LED 방식 기판으로 제작됐으며 기존 타요 버스의 눈동자 위치에 교체·부착된다.
약 10여 가지의 눈동자 움직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빨간 코, 사슴 뿔, 종 등도 부착돼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길 예정이다.
루돌프 타요 버스는 약 한 달간 각 노선에서 운행되며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행사에도 활용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꼬마버스 타요 공식 페이스북과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운영부(02-415-4103) 또는 아이코닉스(031-8060-2560)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눈동자가 움직이는 루돌프 타요버스’를 총괄 추진한 임진욱 동아운수 대표는 “타요버스가 서울 시내버스의 대표적인 문화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이와 더불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시내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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