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인천 시외버스 1일 2회 왕복노선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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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인천 시외버스 1일 2회 왕복노선 신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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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창 터미널에서 인천고속버스 터미널을 왕복하는 시외버스 노선이 지난 21일부터 신설·개통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고창 터미널에서 인천 고속버스 터미널을 운행하는 시외버스는 김제시를 경유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요금은 성인 기준 2만1700원으로 경기고속에서 하루 2회 왕복 운행한다.

그동안 인천을 오가는 시외버스는 인근 지역 노선에 국한돼 있어 고창을 여행하고자 하는 경기 서남부권 주민과 인천을 방문하고자 하는 고창 주민들은 인근 지역으로 이동,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해외여행을 위한 고창 주민의 인천공항 이용 증가로 인천지역 교통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2013년 고창군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기존 고창 선운산, 고인돌공원, 고창읍성 관광객에 운곡습지와 고창갯벌 생태관광객이 더해져 교통수요량이 크게 늘었다. 이에 고창군은 경기고속과 협의해 일일 2회 왕복운행노선을 신설했다.

운행시간은 고창출발 오전 7시30분, 오후 3시35분이며 인천출발 오전 9시30분, 오후 1시30분으로 매일 2회씩 운행될 예정이다. 다만 흥덕터미널을 경유하지 않고 정안휴게소 환승 또한 불가능하므로 이용시 유의해야 한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고창-인천 간 시외버스 노선 신설로 관광객과 주민들의 환승 불편을 해소 할 뿐만 아니라 지역이미지 개선과 방문객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작은 불편에도 귀기울여 개선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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