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이달말까지 노인보호구역 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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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이달말까지 노인보호구역 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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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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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북경찰청은 노약자 보호를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지자체와 합동으로 이달말까지 도내 45개소 노인보호구역 교통안전표지, 제한속도, 주정차금지 등 교통안전시설과 규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는 등 노약자 보호를 위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31일부터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88조(과태료 부고 및 징수 절차 등), 제93조(범칙행위의 범위와 범칙금액) 및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별표 28(운전면허 취소․정지처분 기준) 기준이 개정,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주요 법규 위반시 과태료. 범칙금을 2배로 가중 부과하던 규정을 노인․장애인 보호구역까지 확대하도록 개정했다.

경찰은 3월말까지 3개월간 계도 및 홍보기간을 설정해 플래카드 개첨과 유인물을 제작. 배부하는 등 노인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노인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및 규제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통해 4월부터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노인보호구역 시점과 종점을 알리는 안전표지의 적정 설치여부와 노인보호구역 제한속도, 주정차 금지 등 규제 내용에 맞게 교통안전시설이 설치돼 있는지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보구역내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해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교통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오완석 경비교통과장은 “고령화 시대와 노약자 보호를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노인보호구역의 교통안전표지 정비. 개선으로 단속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교통약자인 노인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등 책임을 다해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교통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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