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 가포신항 터미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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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 가포신항 터미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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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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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원시는 지난달 30일 마산 가포신항 터미널(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을 개장했다.

개장식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하여 안상수 창원시장, 안홍준 국회의원,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현대산업개발과 마산아이포트(주) 임직원 등 관계자, 선사, 화주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사진>.

마산 가포신항은 1899년 5월1일 마산항이 개장한 이후 116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마산항의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어, 이번 개장은 항만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산 가포신항은 마산항 제1부두와 중앙부두 그리고 서항부두가 도심 속에 자리 잡아 교통 혼잡을 일으키고, 열악한 환경 문제 등으로 항만기능이 어려워짐에 따라 2004년 6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의거해 해양수산부와 마산아이포트 간에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05년 공사를 착공해 2013년 6월 공사가 준공됐다.

이번에 개장하는 마산 가포신항은 3만 톤급 다목적 부두 2선석과 2000TEU급 컨테이너 부두 2선석 등 4선석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총 1.3㎞의 부두시설과 40만㎡의 넓은 배후부지를 구비하고 있으며, 최첨단 하역장비를 갖추고 부두를 개장․운영함으로써 연간 약 400만 톤 이상의 화물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시행자인 마산아이포트(주)는 지난 1월12일 운영개시 이후 대한통운, 팬스타, 코센코물류, 장금상선 등의 운영사 및 선사와 계약으로 물동량을 유치해 올해 일반화물 200만톤, 컨테이너 화물 1만5000TEU을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마산 가포신항 개장과 더불어 물동량 유치로 항만운영의 활성화 지원을 위해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한 포트세일즈로 물동량 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이날 개장식에서 안상수 창원시장과 ㈜진로소주 김인구 대표이사가 MOU를 체결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지속적인 마산항 컨테이너화물 유치지원을 통한 항만관련 업체의 고용창출과 취업유발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및 포토세일즈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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