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6년 상반기 운영을 앞두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공항물류단지)에 연면적 4만9260㎡(1만4990평) 규모 항공화물창고 시설공사가 지난 1일 착공,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인천국제물류센타(주)가 추진하는 항공화물창고는 물류업체 49개 사가 공동 출자해 건설하는 물류시설로, 국내 물류업체 42개 사와 외국 물류업체 7개 사가 사용하게 된다.
공항물류단지에는 제조업·물류업 등의 업종을 유치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지난 2월에는 일본계 물류기업인 (주)KWE코리아가, 3월에는 범한종합물류(주)가 인천공항내에 항공화물창고를 착공한 바 있다.
공항물류단지는 오는 12월까지 기반시설 완료 및 대부분의 입주업체 시설을 완공, 시험운영을 거쳐 2006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 동북아물류중심공항 개발에 박차를 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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