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미래 이끌 새로운 동력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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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미래 이끌 새로운 동력 찾자”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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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연합회, 5~6일 ‘TRP-2020' 워크숍 개최
 

1980~1990년대의 황금기를 복원하자는 택시연합회의 ‘택시르네상스 복원 프로젝트’(TRP-2020)가 구체적 실현방안을 찾는 위한 엔진을 가동했다.

택시연합회는 지난 5~6일 대전 유성의 유성유스호스텔에서 ‘TRP-2020 추진을 위한 연합회․시도 조합 연찬회’를 갖고 프로젝트 추진 상황 설명회 및 세부 내용에 대한 의견 수렴, 토의 등 심도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2020년까지 ‘4대 비전’, ‘10대 전략’, ‘20대 정책과제’를 추진하게 될 TRP-2020‘은 지난 해 7월 처음 초안이 마련돼 연합회 이사회 보고를 거쳐 연합회 택시발전위원회에 3차례 보고된 내용으로, 이번에 전국 택시사업자단체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업무 추진 범위를 넓힌 것이다.

4대비전은 ▲산업 성장 ▲이미지 개선 ▲노사 상생 ▲경영 합리화로 정해졌고, 10전략은 ▲정책 추진 ▲블루오션 개척 ▲연구개발 ▲정보화 ▲서비스 다양화 ▲지원 강화 ▲규제 개선 ▲안전 강화 ▲정책 연대 ▲경영 개선으로 설정됐다.

또 20대 정책과제를 보면 ▲택시발전법의 불합리한 조항 개정 추진 ▲택시종합대책의 합리적 이행 ▲다양한 경영형태 도입 검토 ▲택시가맹사업을 통한 부가서비스 창출 ▲친환경 택시도입 및 활성화 ▲택시산업연구소 설립 및 운영 ▲연합회 및 조합과 인트라넷 구축 ▲택시분실물 찾아주기 제도화 ▲택시차종 다양화 ▲택시요금 자율화 및 차별화 ▲30만 택시종사자 사고, 범죄 및 사회적 약자 모니터링 ▲택시산업지원 세제감면 연장 ▲당정업계 합동 상설 협의체 구축 ▲불합리한 규제완화 추진 ▲사고예방 및 안전운행 지침 보급 ▲합리적인 임금체계 구축 및 제안 ▲택시노사 평화시스템 구축 ▲전국택시연합회 로고 및 CI 개선 ▲공동 구매를 통한 원가절감 ▲사업장 관리 표준매뉴얼 보급 등이다.

워크숍에는 박복규 연합회장을 비롯, 택시연합회 택시발전위원과 인근 시도 조합 이사장, 전국 시도 조합 실무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택시제도 및 지원 추진’ 방안(김유인 국토교통부 택시팀장) ▲택시운송사업 발전 기본계획(강상욱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등의 강의에 이어 TRP-2020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박복규 연합회장은 “산적한 현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응하기 위한 TRP-2020은 택시산업 미래를 위한 업계 대응을 이끌어 나갈 종합계획”이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20대 정책과제를 발전위원회에서 보완해 연합회 이사회와 총회 등 의결을 거쳐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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