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별화물협회 신임 이사장 선출이 무산됐다.
협회는 지난 23일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제 8대 이사장에 단독 출마한 조영배 후보자의 선출여부를 가리기 위한 찬반 투표 결과, 조 후보자가 당선됐으나 ‘대의원(24명) 과반수 이상의 출석과 출석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출한다’는 규정을 충족시키지 못해 무효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날 총회에 참석한 12인은 ‘이사장 추천을 위한 총회인준’ 규정에 따라 조 후보자를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키로 결정했으나, 의결 정족수(최소 13인)를 채우지 못해 취소됐다”면서 “이사장 선거관련 향후 일정 등 세부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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