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라조’ 확대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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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 ‘라조’ 확대운영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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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0대로…1·3주 금요일 운행 800대 늘어

서울개인택시 특별부제 ‘라조’가 확대 운영된다.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국철희)은 최근 기존 3000대였던 라조를 4600대로 확대해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확대 운영에 따라 라조는 매주 수요일·일요일 휴무 원칙을 유지하되 절반인 2300대는 1·3주 금요일 휴무, 나머지 2300대는 2·4주 금요일 휴무로 운휴 방식이 조정된다. 부제증과 외부표시는 각각 자주색·보라색으로 구분된다.

이번에 추가되는 라조 인원은 지난해 7월 추첨에서 탈락된 미선정자 1728명에서 충당될 예정이다. 당시 미선정자들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각 지부 사무실에 조 변경을 신청하면 된다.

또한 조합은 양도자, 사업면허 취소자, 기존 3부제 환원자 등에 따른 결원분은 매년 4월과 10월에 6개월 단위로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1차 결원분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13일 조합 회의실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한편 개인택시 ‘라조’는 조합원들의 종교활동과 여가생활을 위해 조합이 서울시에 도입을 건의해 왔던 제도로, 시는 지난해 7월 24일 ‘여객자동차운송사업 개선명령 및 준수사항’을 개정해 다음달인 8월 1일부터 이를 시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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