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2015년형 ‘올-뉴 몬데오’ 사전 계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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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2015년형 ‘올-뉴 몬데오’ 사전 계약 시작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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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산 고성능 디젤 엔진 탑재, 연료 효율성 높아
 

유럽산 고성능 디젤 엔진 탑재, 연료 효율성 높아

첨단 스마트 기술 탑재 … 가격은 3990만원 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포드 유럽 고성능 디젤 엔진을 탑재한 간판 세단 ‘2015 올-뉴 몬데오’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4세대 올-뉴 몬데오는 우아하고 역동적인 외관과 편안함을 선사하는 실내, 그리고 더욱 강력해진 안전∙편의성을 겸비한 유럽형 디젤 패밀리 세단이다.

특히 ‘원 포드(One Ford)’ 전략에 따라 100년 전부터 유럽에 터전을 두고 디젤 기술을 개발해온 유럽 포드 기술력에 미국적인 실용성이 더해지면서 미국형과 유럽형 모델 장점이 모두 공존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신차에는 개선된 2리터 TDCi 디젤 엔진이 탑재돼 있다. 새로운 TDCi 디젤 엔진은 다운사이징 트렌드에 발맞춰 작아진 엔진으로도 한층 더 높은 연료 효율을 보이고, 배기가스 배출 저감과 고성능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터보차저 2리터 TDCi 디젤 엔진은 낮은 RPM에서도 높은 토크를 발생시킨다. 저속에서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며 동시에 매우 안정적으로 동력 성능을 전달한다.

최고출력 180마력에 최대토크 40.8kg·m 힘을 낸다. 복합연비는 ℓ당 15.9km로 동급 최고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변속기는 듀얼클러치 방식 6단 파워시프트가 적용됐다. 특히 건식보다 작동 유연성이 우수한 습식 듀얼 클러치를 장착했다. 올해부터 국내 적용되고 있는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동시에 친환경성까지 확보했다.

2리터 TDCi 디젤 엔진 자체 개선된 역량 외에도, 올-뉴 몬데오에는 엔진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기능이 적용됐다. 이중 ‘오토스타트-스톱 기능’은 정차 시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고 출발 시 다시 시동이 걸리는 시스템으로, 공회전으로 낭비되는 연료와 배기가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신호등이 많고 정체가 심한 도심에서 유용하다. 대략 5~10% 연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고속에서 자동으로 라디에이터그릴을 닫아 공기저항을 감소시키고, 연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기능인 동급유일 액티브 그릴 셔터(Active Grill Shutter)가 적용됐다.

패밀리 세단에 걸맞은 동급 최고 수준 다양한 안전 기술이 집약된 점도 주목을 끈다. 무엇보다 동급 유일 ‘뒷좌석 팽창형 안전벨트’는 포드에서 최초 개발한 기술로, 사고 발생 시 안전벨트가 부풀어 오르며 충격을 흡수하고 그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탑승자를 보호하고 부상 위험을 줄여준다.

 

또한 새로운 초고강성 스틸을 구조체에 적용해 차체 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동급 유일 적용된 어댑티브 LED헤드램프는 운전자가 보지 못하는 코너를 전조등이 자동으로 비춰준다. 드라이브 라인에 따라 좌우 회전이 가능하다. 야간운전 시 운전자 시야를 더 밝고 넓게 확보해 안전 운전을 도와준다.

센서와 카메라, 레이더 기술을 기반으로 주행환경에 대한 차 반응성을 높이는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ane Keeping Aid)’과 교통 상황에 맞춰 차간 거리를 인식해 속도를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탑재됐다.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기능은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주차 브레이크를 작동시킬 수 있는데다, 내부 공간 활용성도 높여준다.

전륜 맥퍼슨 스트럿에 후륜 프리미엄 레벨 멀티링크 방식 서스펜션을 탑재했고, 특별하게 조율된 전자식 파워 보조 스티어링 휠(EPAS)을 적용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점도 강점이다. 이 밖에 음성 인식과 터치스크린 조합으로 편리한 기능조작이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 ‘포드 싱크(SYNC)’ 기능이 탑재됐다.

혁신적인 올-뉴 몬데오 디자인은 우아하고 역동적이면서도 중후한 매력을 가진 외관, 고급스러운 마감재와 장비들이 조화돼 편안하고 안락한 실내 디자인을 자랑한다.

정지한 상태에서도 움직이는 것 같은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한 포드 유럽 디자인 DNA, ‘키네틱(Kinetic)’을 적용해 개발됐다. 첫눈에 포드 고유 디자인을 인식시키는 강렬한 전면 디자인은 레이저 컷 헤드램프 및 라이트 대칭 디자인 라인과 어우러져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보여준다.

측면은 스포츠 쿠페 스타일이다. 낮은 루프 라인과 한 줄의 숄더 라인이 민첩함과 스포티한 느낌을 더해준다. 후면은 포드 유럽 패밀리 룩 LED 테일램프와 매끈하게 처리된 테일 파이프로 세련미를 가미했다. 또한 보조제동등을 외부에 설치해 최적 가시성을 확보했다.

 

내부는 외관의 매끈한 느낌을 살리면서 안락하고 편안한 느낌을 극대화시켰다. 휠베이스는 2850mm로 더욱 넓어진 내부 공간을 확보했다.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안락한 느낌을 준다. 고급 가죽소재를 시트와 스티어링 휠, 기어레버 등에 폭넓게 사용해 운전자 손끝 하나에도 편안한 느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또한 무게 절약형 흡음 자재와 차내 하부 음향 보호 쉴드를 사용해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선보임과 동시에 도로 주행 및 파워트레인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해 동급 최강 정숙성을 자랑한다.

포드코리아는 올해 올-뉴 몬데오를 시작으로 향후 한국 시장에서 디젤 모델 라인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정재희 대표는 “몬데오를 필두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디젤차 부문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더 넓은 고객층에게 다가갈 예정”이라며 “특히 유럽 포드 뛰어난 기술력과 오랜 기간 쌓아온 디젤차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30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올-뉴 몬데오가 중형 디젤 세단을 선호하는 국내 고객에게 최고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뉴 몬데오는 트렌드(Trend)와 티타늄(Titanium)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3990만원부터다. 사전 계약은 전국 포드 전시장을 통해 가능하며, 차량 출고는 오는 23일 이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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