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화물협회, 이달말 차기 이사장 선거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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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화물협회, 이달말 차기 이사장 선거 불투명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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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오는 31일로 예정된 전남화물협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 선출을 위한 임원선거와 관련, 불법증차와 연관된 사업자에 대해 선거권 및 피선거권을 제한해야 한다는 문제 제기로 인해 선거가 제대로 실시될지 지역 화물사업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전남화물협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사업용화물자동차 불법 증차로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이를 인지한 경찰청 수사로 광주·전남지역 화물운송사업자들이 검찰에 기소된 바 있다.

특히 불법 증차와 관련된 행정공무원과 경찰공무원 등 2명이 자살하고 3명의 공무원이 구속됐을 뿐 아니라 협회 직원까지 기소되는 등 전국에서 가장 큰 홍역을 치렀다.

그러나 불법 증차에 연루돼 검찰에 기소된 관련자들이 기소 사실을 외부에 밝히지 않아 업자간 상호 불신이 팽배해지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달말 실시예정인 임원선거에 현 이사장의 불출마로 몇몇 후보가 차기 이사장 출마 하마평에 오르고 있으나 회원들이 불법 증차에 관련된 사업자에 대한 선거권 및 피선거권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을 계속 제기하고 있으며, 임원선거관리규정에도 불법증차에 관련된 자에 대한 선거권 및 피선거권을 제한하도록 명시돼 있어 임원선거가 일정대로 실시될지 불투명해 추후 일정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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