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신임 사장에 최종식 부사장 선임
상태바
쌍용차, 신임 사장에 최종식 부사장 선임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4일 주총∙이사회에서 최종 결의

지난 24일 주총∙이사회에서 최종 결의

40년 경험, 쌍용차 비전 견인 적임자로

쌍용자동차가 지난 24일 평택공장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최종식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앞서 지난 2월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최종식 영업부문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추천했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1973년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자동차 기획실장과 미주법인 법인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중국 화태자동차 부총재 겸 판매회사 총경리(사장) 등을 거쳐 2010년 1월 쌍용차에 합류해 현재까지 영업부문장(부사장)을 맡아왔다.

40년 경력 자동차 전문가이자 해외시장에 능통한 글로벌 영업통으로서 영업과 마케팅은 물론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쌍용차 성장과 미래 비전 실현을 견인할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쌍용차는 “(최 대표이사가)다양한 고객 요구와 시장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상품성 개선모델뿐만 아니라 ‘코란도 C’ 및 ‘티볼리’ 등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며 “이를 통해 지난 2010년 이후 5년 연속 내수판매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판매회복을 통한 쌍용차 경영정상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쌍용차가 신차 ‘티볼리’ 출시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쌍용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SUV 전문 자동차회사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식(崔鍾植) 신임 대표이사

1950년 11월 19일생

전북 전주 출생

1968년 전주고 졸업

1973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2007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수료

주요경력

1977~1992년 현대차 수출기획부장 및 승용 마케팅 부장

                   캐나다 현지법인 판매부장(사원~부장)

1993~1996년 현대차 미주법인 캐나다 담당 부사장(이사대우)

1997~1998년 현대차 경영관리 실장, 마케팅 실장(이사)

1999~2000년 기아차 마케팅 실장(상무)

2001~2005년 현대차 기획실장, 마케팅 총괄 본부장, 상용차 판매 본부장

                   현대차 미주 판매법인 법인장(전무~부사장)

2007~2008년 중국 화태 자동차 부총재 겸 판매회사 총경리(사장)

2008~2009년 영창악기 중국법인 총경리(사장)

2010~2015년 쌍용차 영업부문장(부사장)

2015년 3월~ 現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