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경조사비’ 이어 용차 ‘수배비용’ 지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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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경조사비’ 이어 용차 ‘수배비용’ 지원 된다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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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사나 가정사,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사비로 대체인력을 조달해야 했던 택배기사의 부담이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최근 CJ대한통운은 배송기사를 비롯, 대리점주 등 택배 종사자를 대상으로 경조사 시 배송업무를 지원하는 복지제도를 확대․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의 경우 결혼․상례 등으로 불가피하게 휴무를 하게 될 경우 다른 택배기사의 도움 받거나, 본인 사비와 시간을 들여 외부 용차를 수배해 공백을 메워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제도 시행으로 인해 대체배송에 필요한 제반업무와 관련 비용을 CJ대한통운 본사가 지원함으로써 도급업체 종사자의 경제적 부담은 물론, 파트너로서의 협업관계 또한 강화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배송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현장의 애로점을 파악해 조치하는 게 조정자의 역할이자 중요 임무라면서 대고객 만족 경영 및 서비스 개선 목표 달성 취지하에 계획된 종사자 복지제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서 택배기사 자녀 학자금 지원부터 발열내의․모바일 프린터 무상 지급 외, 경조비 및 관련 물품을 지원해왔던 기존 복지제도의 연장선”이라며 “이 밖에도 택배 종사자를 위한 복지사업은 회사 방침에 따라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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