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해빙기 맞아 공영주차장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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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해빙기 맞아 공영주차장 안전점검 실시
  • 정규호 기자 jkh@gyotongn.com
  • 승인 201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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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4월일까지 '공영주차장 집중 안전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상은 시설관리공단 및 민간업체가 위탁관리하고 있는 시내 공영주차장 총 143개소(1만8062면) 중 26개소(1만2255면)로, 서울시 주관으로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위탁업체와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점검대상 26개소는 ▲역세권 환승주차장 15개소(6030면) ▲지하주차장 4개소(4003면) ▲주차면수 100면 이상 주차장 4개소(1718면)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지반침하나 균열, 소화설비 및 전기시설, CCTV를 비롯한 주차관리에 필요한 시설물 운영 상태와 기능 등이다.

전기․소방․누수․배관시설 등에 문제는 없는지, CCTV․조명시설 등 시설물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지반 균열․융기 등이 일어나지는 않았는지, 안내간판․주차장 출입구․주변도로 상태 등 얼어있던 시설물이 녹으면서 떨어져 내려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살핀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하고 단순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도록 처리하고,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은 위탁업체에 통보해 조치한 다음 처리 결과를 시와 공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홍현구 시 주차계획과장은 “최근 기온이 급작스럽게 오르면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 주차장 안전점검에 들어간다”며 “점검항목 외에도 이용에 불편을 주거나 정비가 필요한 부분은 ☎120다산콜센터로 알려주시면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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