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품 관세정보 공유…가격-거래 투명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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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품 관세정보 공유…가격-거래 투명성 강화”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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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품의 운임료와 보험료, 수입가격과 품명 등의 관세정보를 공유해 수입물품에 대한 가격관리와 거래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는 중소 수입업계 관계자들과 조달청과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안으로, 올해 조달청 외자업무로 잡혀있는 추진안에 담긴 내용이다.

지난 2일 간담회에서는 수입물품의 가격관리 강화 방안을 비롯, 미화 4만불 이하 구매건의 입찰서 검토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공정조달 확립을 위한 조달청의 제도개선 계획이 공개됐다.

조달청은 외국산물품 조달기업체의 입찰 참여 기회 확대 방안으로, 최저가 입찰자 순으로 입찰부속서류를 제출케 하면서 제품 성격에 따라 선택적으로 제작자증명서를 받는 형태의 입찰서류 간소화 시스템이 도입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입찰가격의 적정선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가예산 절감 차원에서 제품 설치가 완료되기 전까지 대금 지불을 보류하는 유보금 제도와 수요 외국산물품의 공동구매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앞서 관세청의 수출․입 관세정보 공유건 관련, 이와 연계해 수입물품 가격관리를 강화하면서 통관․선적․운송․보험 등 외국산물품 조달업무의 복잡한 절차와 리스크로 인한 애로점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조달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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