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택시 '팁' 기능 나오길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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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택시 '팁' 기능 나오길 기다렸다”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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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택시 설문조사…서비스 2주만에 이용률 7.3% 증가

앱택시 ‘팁 기능’에 대한 승객들의 호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지택시가 지난달 25일 국내 처음 앱택시 어플리케이션에 팁 기능을 탑재한 가운데 서비스 시작 5일 만에 탑승 유저의 5.8%, 약 2주 만에 약 7.3%가 해당 기능을 이용하는 등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이지택시가 팁 기능을 1회 이상 이용한 승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구체적인 반응이 드러났다. 조사 결과 “급할 때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기사님이 호출을 더 빨리 수락해 주셨다, 다른 때보다 더 친절했던 것 같다”는 등의 의견이 가장 많았다. 기타 의견으로는 “기사님이 좋아하셔서 나도 기분이 좋았다, 이런 기능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또한 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앱상에 미리 설정한 금액에 대해서는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이외에도 “500원 단위보다 1000원 단위가 좋겠다”, “금액의 상한선인 3000원이 적다”는 기타 의견도 나왔다.

이지택시의 팁 기능은 승객이 어플상에서 택시를 호출할 때 최소 500원에서 최대 3000원까지 500원 단위로 추가요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는 아이폰 유저만 사용 가능하다.

한편 이번 팁 기능 관련 설문조사는 4월 말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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