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중소사 수출지원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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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중소사 수출지원 프로젝트 가동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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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KOTRA’ 협약체결…중남미행 통관․특송부터 공동물류센터 지원

CJ대한통운이 국내로 발주된 중소기업체의 주문 생산품을 중남미 지역으로 배송하는 수출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CJ그룹간 중소기업 상품의 중남미 지역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의한 것으로, 온라인상 판로 개척과 해외 수출 증진 차원에서 제안된 전자상거래 및 물류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의 선행과제를 이행키로 결정된데 따른 것이다.

지난 19일 진행된 협약식에서 CJ그룹은 중남미 지역에 한국 중소기업 판매상품들로 구성된 온라인 및 홈쇼핑 전자상거래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비롯, 현지 진출업체 전용 공동물류센터를 가동하는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총망라한 지원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CJ그룹은 계열사인 CJ대한통운과 CJ오쇼핑을 중남미 지역 판매․영업 활성화 사업에 투입키로 결정, 공동물류센터 운영 및 원스톱 물류 지원에는 CJ대한통운을, 전자상거래 판촉 및 마케팅 부분에는 CJ오쇼핑을 담당자로 각각 배치했다.

이에 대해 CJ대한통운은 미주지역 뿐만 아니라 멕시코․콜롬비아 등 중남미 거점을 보유․운영 중이라면서 국내 중소사들의 제품 판촉을 맡고 있는 CJ오쇼핑으로부터 들어온 역직구 물량에 대한 통관 및 특송 등의 물류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등 6억명 이상의 인구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신흥시장으로 급부상 중”이라며 “중남미 전자상거래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은 물론 현지 무역관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 제품 홍보 또한 계획돼 있어 역직구 발생 빈도가 계속 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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