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中 둥펑차에 전기차 전용 하네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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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中 둥펑차에 전기차 전용 하네스 공급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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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위 업체 1차 협력사로 선정...친환경차 확대 정책 수혜

LS전선은 중국 2위 자동차 업체인 둥펑자동차의 1차 협력사로 선정, 친환경차에 쓰이는 고전압 하네스를 공급하게 됐다.

업체는 중국 장쑤성 우시 법인에서 양산하는 부품이 다음 달부터 전기차 E30 모델에 장착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정부의 친환경차 확대 정책에 따라 2020년까지 10만대 이상에 부품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네스는 차량 내 전자제어장치와 통신 모듈을 연결, 전원을 공급하고 각종 센서를 작동·제어하는 케이블로 전기차용은 일반 자동차의 12V급보다 높은 600V급이 주로 사용된다.

윤재인 사업총괄 대표이사는 “동펑차 측의 요구를 적극 수용한 맞춤형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이 1차 협력사 선정에 주효했다”고 말했다.

동펑차는 1969년 후베이성 우한에 설립된 자산 25조원, 종업원 14만 명 규모의 국영기업이다.

LS전선은 독일 다임러-벤츠와 중국 BYD의 전기차 합작법인인 BDNT에 2017년까지 1200억원 규모의 부품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중국 전기차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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